소주·맥주 가격 인상(주류 출고가 인상) 식당에서 1병에 얼마?

맥주 가격 인상에 이어 소주 가격도 인상 대열에 합류합니다. 이에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5월 1일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6.45% 인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소주값의 인상은 3년 5개월 만에 인상입니다.

 

 

이처럼 대표적인 서민 술 소주 가격이 인상되다보니 식당이나 주점에서 소주 1병을 5000원에 팔 것으로 예상 돼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맥주 업계 1위 브랜드인 오비맥주가 카스 가격을 올린 지 1개월도 안 돼 소주 업계 1위 브랜드인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가격 인상을 결정하여 다른 주류브랜드도 동반하여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류업계는 1위 브랜드가 가격을 올리면 나머지 브랜드도 따라 올리는 게 관례입니다. 따라서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롯데주류도 가격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트진로는 5월 1일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6.45% 인상함에 따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가격이 병당 1015.7원에서 65.5원 오른 1081.2원으로 오릅니다.

 

오비맥주는 카스와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습니다.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으로,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 출고가가 현행 1147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4.9%) 올랐습니다.

 

 

출고가격 인상에 따라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에서는 소비자가가 100원~200원 가량 오를 전망입니다. 

 

문제는 주점과 음식점인데 현재 대부분의 주점과 음식점에서는 소주 1병을 4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5월부터는 각각 5000원과 6000원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당이나 주점 업주 측은 경기불황과 워라밸 문화 확산 등으로 술 소비가 줄고 임대료 등이 올라 술값으로 벌충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합니다. 하지만 출고가가 몇십원 올랐을 뿐인데 소비자가가 1000원 오르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원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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