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카페, 단양 패러마을에 있는 카페산 'CAFE SANN'

재재네 가족은 부모님을 모시고 여름휴가시즌에 충북 단양으로 1박 2일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광주에서 익산으로, 익산에서 충북 단양으로 300km가 넘는 거리이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게 되었죠. 전라도에서 충북 단양으로 찾아가기에 고속도로를 타고 가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충북 단양은 패러글라이딩과 짚라인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익스트림 액티비티로 유형한 지역이라서 그런지 지도 검색을 해보면 산으로 둘러싸여 첩첩산중이더라구요.

공기 좋고 물 맑은 충북 단양에서 1박 2일동안 대명리조트 숙박, 아쿠아월드, 천동동굴, 단양다누리센터 등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은 그 중에 산 꼭대기 산 정상에 있는 카페, 카페산(CAFE SANN)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카페산은 지도검색을 해보시면 산 꼭대기에 있는 카페입니다.

지도로 가는 길을 찾아보면 가는 길이 보이지 않지만 카페산 100m전까지 포장되어 있고 그 다음부터는 비포장길이에요.

차를 가지고 산 정상까지 어떻게 올라갈까 싶기도 한데 가능하더라구요.

내 차가 좀 망가지는거 아닌가 걱정을 하긴 했는데 다녀와보니 망가진 것도 없고 안전하게 잘 다녀왔어요.

산 정상에 차를 가지고 올라가서 보니까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이 정말 많았어요. 많이 이렇게 올라오는구나 라는 생각을 그때 했었죠.

한가지 분명한 것은 차 없이는 찾아가기 힘든 카페라는 거에요.

차 없이 카페산에 가는 방법은 패러글라이딩을 타면 왕복셔틀을 무료로 해줘서 카페산에 내려달라고 하면 가능할겁니다.

혹시 모르니 패러글라이딩 업체에 물어보셔서 확인하는게 좋겠죠.

카페산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면 뷰가 아주 끝내줍니다.

충북 단양에서 가볼만한 카페로 카페산을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카페산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본 사람만이 아는 것 같아요.

카페 산 앞에 야외 천막과 테이블, 의자가 놓여 있는데 주변 경치와 바람을 느끼면서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올라갈 수만 있다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가보고 싶은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카페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보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있고 풋풋한 연인도 많이 보였어요.

충북 단양을 여행하면서 카페 산은 꼭 가보고 싶었어요. 여행을 가기 전부터 큰 기대를 안고 갔었는데 매우 만족스럽더라구요.

사실 카페 산을 검색사이트에서 찾아보면 나올 수 있긴 한데 회사 동료가 정보를 알려줬어요.

산 정상에 이런 멋진 카페를 짓기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더라구요. 부모님은 카페 산을 보고 산 꼭대기에 건물을 멋지게 지어놨다고 말씀을 하시기도 했어요.ㅋㅋㅋ

카페산 메뉴판입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Tea가 5천원, 나머지 음료는 6천원 이상이더라구요.

카페산 커피 가격은 스타벅스와 비슷한 편인 것 같아요.

뭐 조금 비싸더라도 산 정상에서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쉽지 않잖아요.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하고 돈이 아깝지 않죠.

패러마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시려는 분들도 대기하면서 카페산을 이용하고 카페산만 찾아오는 분들도 많고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이렇게 많은 손님들을 수용하려니 카페도 큰 편이더라구요.

카페산 카운터와 커피를 준비하는 공간이 길고 카페산 스탭도 10명 넘는 것 같았어요.

'SANN'이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으신 분들이 카페산 스탭이에요.

카페산은 1일 1잔 주문을 기본으로 해요.

카페산에는 시원한 맥주도 준비되어 있어 산 정상에서 맥주를 마실 수도 있어요.

카페산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어요.

먼저 1층을 둘러보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자리에 앉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2층에 자리가 있긴 있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적한 느낌보다 정신 없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데크 쪽 창가자리에 앉으면 야외 데크로 나가지 않더라도 창문을 통해서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2층으로 가는 곳에 카페산에서 만든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카페산에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 빵인데 2가지 종류의 빵을 골라 커피와 먹었더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2층에 올라갔더니 사람이 뜨악!! 정말 많죠.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운이 좋게 2층 난간 쪽 테이블이 비길래 바로 앉았어요.

운이 쫌 좋았죠.ㅋㅋㅋ

카페산 2층에서 1층을 내려다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1층에도 사람이 우글우글~ 소굴소굴이죠.

위에서 내려다보면 다 보이는데 한 커플이 눈꼴 시려운 애정행각을 하더라구요. 자제합시다!!

아메리카노와 딸기스무디가 나왔어요.

컵 홀더에 카페산 이름이 나와 있어요.

패러마을 아니랄까봐 카페산 조명 밑에 패러글라이딩 모형이 걸려있었어요.

카페 안에 앉아있으면 패러글라이딩 안내방송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패러글라이딩 대기손님들이 카페산을 많이 이용하니까 그런거겠죠.

카페산 야외 데크로 나왔어요.

흐릿하지만 저 멀리 경치가 보이시죠.

정말 첩첩산중이라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건가봐요.

카페 밖으로 나와 데크에서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날씨도 덥지 않고 선선해서 커피마시기 딱 좋은 날씨였거든요.

패러글라이딩이 뜨는 모습이 바로 보이는 데크에는 사람이 더 많았어요.

데크 아래로 바로 절벽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가신다면 데크에서는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다치면 안되잖아요.

하늘에 구름이 껴서 저 멀리까지 보이진 않았어요.

그래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정도는 되더라구요.

패러글라이딩이 날아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정말 해보고 싶더라구요. 무섭긴 하겠지만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카페산에서 패러글라이딩 접수를 할 수 있는데 카페 2층 테라스로 올라가시면 되요.

카페 2층 테라스에 패러 접수처가 있어요.

아래 사진에 접수처 보이시죠~^^

충북 단양 산 꼭대기에 있는 '카페 산'에 다녀왔는데 커피 맛도 좋고 경치도 너무 좋아서 매우 만족스럽더라구요.

카페산은 단양하면 떠오르는 카페이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산 정상에서 인생샷 찍으려는 분들도 많은데 사진을 찍으면 다 예쁘게 나오나 봐요.

저는 그때 조금 쩔어서 그런지 사진이 좀 섭섭했어요.

충북 단양 카페, 카페산 이용후기인데 매우 만족한 카페라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하트, 댓글도 부탁드려요. 네이버 이웃추가도 해주시면 너무 고맙구요.

오늘은 여기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