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가 소개한 '비파' 어떤 과일, 어떤 맛? 비파 효능과 먹는 방법은?(동의보감 비파, 약재의 왕, 비파나무 모양)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시골 할머니 댁을 찾아 비파로 담금주와 잼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비파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박나래는 직접 만든 비파잼을 가지고 '나 혼자 산다' 멤버들에게 직접 맛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비파 잼의 맛을 본 멤버들은 "정말 맛있다", "사과와 살구 섞은 것 같다" 등의 평가를 내리며 비파 잼을 극찬했습니다. 



비파는 장미옥, 장미과의 아열대 식물로 열매 형태가 악기 비파를 닮았다고 해서 ‘비파나무’로 불립니다.

중국에서는 ‘약재의 왕’으로 불리며 잎, 열매, 씨앗 모두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파나무의 원산지는 중국 남부로 1200여 년 전 일본으로 전파된 이후 다양한 품종으로 개발돼 서양에서는 일본 과일로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남, 전남, 제주도, 완도 등지에서 주로 재배돼 약용, 와인용, 시럽용 등으로 쓰입니다.

비파나무 열매는 살구의 단맛과 질감 그리고 향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짧은 시간에 익어버려 잼, 젤리, 시럽 등으로 사용되고 중국에서는 말린 열매와 잎을 모두 기침약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편 ‘동의보감’에서는 비파 열매가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폐의 병을 고치고 오장을 윤택하게 하며 기를 내린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비파 열매의 등황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와 암을 예방합니다.

비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는 칼륨으로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돕습니다. 또 뇌의 모세혈관으로 보내는 혈액을 증가시켜 인지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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