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무역전쟁 중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욕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친일발언은?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아베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현재 발인 감정이 들끓는 원인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친북친중, 반일주의' 전략 때문이라며 일본에 특사를 보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와 회원 기자회견


지난 8월 1일 엄마부대봉사단(이하 엄마부대)의 주옥순(66) 대표와 회원 10여명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문재인 정권은 일본 정부에 사과하라', '반일 감정 조장은 대한민국 공산화 전략이다', '반일 감정을 조장한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라'고 외치며 한일 갈등 국면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난했다.



주옥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아베 수상님, (한국의) 지도자가 무력해서, 무지해서 한일 관계의 모든 것을 파괴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2. 엄마방송에 등장한 주옥순 인터뷰


주옥순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지만 그는 이에 대해 오히려 당당하고도 떳떳한 태도를 취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엄마 방송'에 등장한 주 대표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내 이름이 올라왔다"며 "더 순위가 올라가 많은 분들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베 발언을 내뱉은 것에 대해 경제적인 문제를 회복할 수 있다면 더한 발언도 서슴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고 "집회에서의 발언으로 저를 많이 씹어대는데, 전 욕 좀 먹어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3. 정청래, 친일발언 주옥순에 "이완용, 원균보다 극악무도" 비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일 경제전쟁 와중에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일본 정부를 지지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쟁중에 대통령 공격하는 무리들을 보고 있자니' 제목의 글을 올려 "문재인 대통령한테 아베에게 사과하라느니 일본 아베 수상에게 사죄한다느니 하는 무리들을 보고있자니... 이완용과 원균을 합친것보다 더 극악무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글에는 구체적인 실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덧붙인 모자이크 사진에는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수 사랑침례교회 목사 등의 사진이 들어 있어 이들을 지칭하는 것임을 짐작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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