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 텔레비전 혐한발언 방송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일동포 사이비 일본인 비하' 내용은?

일본 유명 화장품업체 DHC 자회사가 혐한 방송을 여과없이 내보내 논란이다. 


JTBC 뉴스에 따르면 화장품 그룹 DHC는 자회사로 DHC텔레비전을 두고 있다. DHC텔레비전은 정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비하하고 역사 왜곡 발언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DHC 텔레비전의 정치 프로그램에 등장한 한 패널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며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한다'고 발언했다. 


다른 패널은 일본인이 한글을 만들었다는 역사왜곡도 했다.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근거없는 주장이다. 



'평화의 소녀상'을 두고 예술성이 없다며 '현대아트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건가'라는 모욕적인 막말을 하였다.


요시다 요시아키 DHC 회장은 지난 2016년 공식 홈페이지에 재일동포를 향해 '사이비 일본인은 필요 없으니 모국으로 돌아가라'는 글을 올려 물의를 겪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DHC가 한국 내에서 커다란 매출과 이익을 얻어가고 있음에도 방송을 통해 대놓고 한국을 비하하는 데 분노를 보내고 있다.


JTBC측에서 DHC에 여러 차례 해명을 요구했으나 '드릴 말씀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전했다.



DHC는 현재 일본의 수출규제,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 조치에 따른 불매 운동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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