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이국종 교수와 외상센터의 골든아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이국종 교수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24시간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2011년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살린 외과의사로 이름을 알려졌습니다. 또한 중증외상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상센터의 열악한 현실을 토로하고,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이국종 외상센터


이 후 중증외상센터의 개선을 위한 국민청원이 잇따라 이어졌고, 정부 차원에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큰 변화를 일으켰으나 이국종 교수는 반 발짝도 달라지지 않은 현실이 안타깝다며 여전히 분노하고 있는데 과연 권역외상센터의 현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골든아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에 한 달간 머물며 생사를 가르는 중증 외상환자들의 응급치료과정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현재 글로벌 스탠다드를 목표로 이국종교수는 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데 과연 보통 응급실과 권역외상센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골든아워


외상센터 헬기


중증외상환자는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의 외상을 입은 중증환자를 말합니다. 이들이 소생할 수 있는 최초의 1시간을 골든아워라고 하는데 외상센터의 모든 공간은 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돼 있습니다.



헬기이송 시스템을 관제하는 외상통제실, X-RAY 검사 등 진단과 응급처치가 동시에 가능한 외상소생실, 추후 집중적인 간호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을 위한 집중치료실까지 각 장소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으며 기적적으로 살아난 실제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기적과 절망,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사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대한민국에서 세계적 수준의 외상센터를 만들기 위한 이국종 교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분투하는 이국종 외상팀을 볼 수 있었고 직접 헬기에 올라 환자를 만나고 24시간 중환자를 간호하며 피 튀기는 응급처치를 반복하면서도 중증외상환자의 '골든아워'를 사수하기 위해 전진하는 젊은 의료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외상센터 의료진


이국종 교수가 이끄는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를 통해 마지막 소생의 기회 '골든아워'를 지킨 환자들과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이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외상센터


시간이 흐를수록 권역외상센터를 둘러싼 숱한 문제와 제약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허술한 응급이송체계와 의료진 부족, 고된 업무 등 여전히 많은 한계점이 남아있는 가운데 앞으로 외상센터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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