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고스트머니, 암호화폐 비트코인 열풍의 전말은?

‘SBS 스페셜’에서 암호화폐(비트코인) 버블스토리의 전말로 보는 2018년 대한민국 ‘쩐’에 대한 천태만상 이야기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2018년 우리 사회를 강타한 암호화폐 열풍은 2018년의 끝이 다가오는 현재 어디로 갔을까? 지난 30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2018 고스트 머니’ 편을 방송했습니다.


비트코인 열풍


일확천금을 단 몇 분 만에 손에 쥐었다는 무용담이 가득하고, 기존의 금융시스템과 화폐 질서가 새롭게 바뀔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이 가득하던 시절, 이는 올해 1월의 풍경이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그래프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는 우리들의 세상을 금방이라도 바꿔줄 것만 같았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규제하겠다는 법무부 장관의 방침에 꿈을 꺾지 말라며 수십만 명이 청와대에 청원할 정도로 그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


2018년 말 현재, 암호화폐는 우리들의 세상을 조금도 바꿔주지 못했습니다. 돈을 벌었다는 무용담은 자취를 감췄고, 사람들은 좀처럼 암호화폐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습니다. 불과 한 해 사이에 모든 사람의 관심에서 철저한 무관심으로 뒤집힌 황당한 경우를 맞게 된 것입니다.



지난 1년동안 암호화폐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왜 사람들은 이 보이지 않는 돈에 벼락같이 홀렸다가 벼락같이 관심을 끊어버린 것인지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수소문해 그들에게 지난 1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양한 사연을 들었습니다.


고스트머니


'백억 가즈아'가 '한강 가즈아'가 되어버린 지금 그들이 말하는 암호화폐는 도대체 어떤 존재였고, 버블의 시작과 끝을 함께 겪으며 무엇을 느꼈을까? 암호화폐를 통해 우리 사회는 무엇을 쫒고 꿈꾸고 있었는지 되돌아보았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자


암호화폐 투자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 황규훈 씨는 "피범벅이다. 그러니까 다, 지금 피바다다. 이 바닥이 사실 굉장히 큰 거품이었다. 그러니까 솔직히 저도 마찬가지로 되게 그 거품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었다고 해야 할까? 그냥 부정한다고 해야 할까? 그게 있었는데 이제는 거품이었다는게 어떻게 보면 증명이 됐으니까 좀 현실을 받아들이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이어 그는 또 "모른다. 내일 당장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게 이 시장이다. 저뿐만 아니라. 지금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다 장기적인 이 기술의 가능성을 믿고 있는 거다. 그것에 있어서는 누구를 설득할 생각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장밋빛 전망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혼란만 남은 암호화폐, 2018년 끝자락인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혼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손익


수많은 거래소와 코인이 난립해 있고, 시장의 룰도 제대로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 와중에 여전히 투자자들에 대한 사기, 거래소 해킹, 특정 세력들에 의한 가로채기 등 온갖 추잡한 행태가 난무하는 상황입니다.


암호화폐 투자

 

'새로운 금융질서'나 '화폐의 미래'라고 하는 장밋빛 전망은 현재까지는 전혀 실현될 기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제 우리는 돈과 부에 대한 시각을 어떻게 다시금 다져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물음을 던져야 할 때입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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