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요지경' 부른 신신애 누구? 예명, 나이, 직업, 학력, 결혼, 노래, 김여정 닮은 꼴 등

'세상은 요지경'을 부른 신신애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90년대 엄청난 인기를 끈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이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당시 전국민을 열광케 한 '세상은 요지경'으로 신신애는 하루 아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신신애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신애는 1959년 6월 3일 생으로 올해 예순 한살이며, 전북 순창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여 고려대학교 부속 혜화병원에서 약 2년 간 간호원으로 일을 했습니다.

1977년 3월 문화방송 9기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해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데뷔 초에는 주로 서민적인 연기로 대중들을 사로 잡았으며,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여 연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신신애는 데뷔 초기에 '신금매'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했는데 연기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인 1986년까지 이 이름으로 활동을 하였고 이후에 '신신애'라는 이름으로 본명을 예명으로 활동을 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1990년에 드라마 '똠방각하'에서 한쪽 눈만 사시로 만드는 신기한 눈연기를 선보인 것이 시청자들에게 회자되면서 같은 해인 1990년 영화 '유령 야구단'에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로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신신애는 1993년 드라마 '희망'에 출연해 뽕짝네 역을 맡아 출연하면서 노래 실력을 과시한 것이 가수 김수희의 눈에 띄었고 김수희의 권유로 세상에 대한 냉소적인 풍자를 담은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곡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세상은 요지경'을 부를 당시 이판사판춤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신신애 열풍'이 불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세상은 요지경'은 KBS2 '가요톱10', MBC '결정 최고인기가요'에서 3, 4위로 급부상하였고 MBC 코믹가요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이루었습니다.

'세상은 요지경' 발표 1년 후 돈에 대한 풍자를 담은 '돈아 돈아 돈돈'이라는 곡도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히트를 하면서 인기가 더 치솟았습니다.

신신애는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연기보다는 음악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였고 2003년 '오락가락'이라는 음반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다시 본업인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을 비롯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신신애는 아직 미혼이며, 사생활에서 논란이 되었던 스캔들이 없습니다. 본인이 여동생(신은애)과 어머니와 함께 나온 TV프로그램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 3명의 오빠가 있었는데 3명 모두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아들 욕심에 외도를 했던 아버지 때문에 집안에는 늘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갈등에 큰 상처를 받고 평생 독신으로 살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가수 겸 배우인 신신애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신신애는 '진짜 닮았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자신의 사진을 비교해 올렸습니다.

  

이는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김여정 누구 닮았나 했더니'라는 제목의 글에 대한 반응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