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폐암 말기 암투병, 김한길 나이, 학력, 집안, 최명길과 재혼, 가족, 훈남 두 아들, 화개장터 공동작사로 유명
- 이슈(issue)/사회
- 2019. 2. 22. 00:26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지만 신약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회복했던 김한길가 최근 급성 폐렴으로 다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한길 전 대표는 한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아직 몸이 따르지 못했다. (서울 이촌동 집무실인) 옥탑방도 당분간 닫기로 했다. 건강이 나아지는 대로 연락드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10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고 의사는 시한부 판정을 내렸지만, 2018년 10월 신약 효과로 상태가 호전돼 완치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건강 상태가 좋아지면서 아내인 배우 최명길씨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기도 했는데 당시 김 전 대표는 "지금은 많이 회복됐지만 사람들 만나는 걸 좀 절제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전 대표는 1953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통일사회당 당수를 지낸 당산 김철, 어머니는 윤초옥으로 집안이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부인은 탤런트 최명길로 어진과 무진이란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김 전 대표는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중앙여고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으며, 1981년 중편소설 '바람과 박제'로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하기도 했습니다.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어렵게 생활하다가 미주 한국일보 기자, 미주 중앙일보 지사장 등을 역임했고 귀국 후 『세네카의 죽음』 등을 썼고, 장편소설로는 밀리언셀러 『여자의 남자』와 함께 영화로도 제작된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를 통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한길은 작가 활동 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김한길 초대석」 및 「김한길과 사람들」을 통해 명진행자로 이름을 날렸으며, 『동아일보』에 칼럼 「김한길의 소설 읽기」를 1년간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정치에 뛰어들어 야당이었던 당시 국민회의의 15대 전국구 국회의원이 된 후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문화관광부장관 등을 지냈으며,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이밖에도 김한길 전 대표는 조영남의 히트곡 '화개장터' 공동작사로 유명합니다.
과거 SBS '좋은아침'에서 조영남은 “지금 김한길과 최명길이 둘이 함께 잘 뛰면서 잘 살지 않냐”며 “명길아 저작권료는 잊어버려라”며 영상편지까지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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