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부인 서미경 사실혼? 딸 신유미 가족사는?

고(故)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그의 셋째 부인으로 알려진 서미경 씨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미경은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로 신격호 화장과의 나이 차는 무려 37살이다.


서미경 씨는 1983년 신격호 회장의 딸 신유미 씨를 낳으며 혼인신고 없이 신격호 회장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후 서미경 씨의 삶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채 유지되고 있으며, 19일 신격호 회장이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수면위로 떠올랐다.



신격호 회장의 생전 서미경 모녀에 대한 애정은 각별했다.


특히 수천억대의 부동산 자산을 서미경 모녀에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포동 5층 빌딩과 삼성동 유기타워 외에도 서초구 방배동의 4층짜리 빌라 롯데캐슬 벨베데레, 종로구 동숭동 공연장 유니플렉스 등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미스롯데' 출신 서미경씨에게는 스폰서 루머가 주홍글씨처럼 붙었다.


그 이유는 ‘미스롯데’ 출신의 서미경이 연예인으로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중 돌연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1981년 연예계를 은퇴했기 때문이다.


강력한 스폰서 때문이라는 소문이 연예계에 돌았으나 당초 서미경은 부인했지만 7년 뒤인 1988년 신격호 회장이 스폰서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말았다.



서미경은 은퇴 후 1983년 딸을 낳았고 5년 뒤 신 회장이 서미경의 딸을 호적이 입적시켰고 이는 재벌가의 로맨스로 다시금 다뤄지기도 했다.


고 신격호 회장과 서미경의 인연은 대중들에게 강력한 스폰서로 처음 각인됐다.



이후 서미경의 삶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신 명예회장의 복잡한 가족사는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공식적으로 두 번의 결혼과 사실혼관계로 총 세 번 결혼했다.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는 15살 때 ‘미스롯데’로 발탁돼 롯데가와 인연을 맺었다.



롯데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영화, 드라마. 쇼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던 그녀는 22살에 유학을 간다며 돌연 은퇴한다. 그리고 2년 뒤 신 명예회장의 아이를 낳았다. 바로 딸 신유미 씨다.


신유미 씨는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구형 미인이라 서미경과 꼭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고 전했다.




신유미 씨의 사생활은 노출된 적이 없다.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뒤 일본에서 경영수업을 받는 것만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의 측근은 “(신유미 씨가) 수년 전 일본인 남자와 결혼해 2015년 12월에 아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서미경 씨와 신유미 씨는 신 명예회장의 총애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신 명예회장에게 증여받거나 매입해 보유한 부동산만 2016년 공시지가 기준으로 1800억 원이 넘는다. 



서울 방배동에 있는 ‘롯데캐슬 ○○○○’도 두 모녀가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방배동 ‘롯데캐슬 ○○○○’에 서 씨 일가가 거주하고 있다고 말한다. 서미경 씨의 오빠인 서진석 유니플렉스 대표, 서미경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이 모씨,  신유미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의 거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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