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가족여행 타임즈렌터카에서 8인승 승합차 '복시' 렌트!!

오키나와 나하공항 소라테라스에서 더블돈까스카레와 닭튀김&챠슈라면으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한국에서 렌트카 예약을 했던 타임즈렌트카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타임즈렌터카 나하공항점이 당시 공사 중이어서 공항과 거리가 있는 곳에 렌터카 사무실이 있었고 나하공항 1층으로 내려가서 타임즈렌터카 직원이 있는지 살펴보니까 여러 렌터카 회사 직원들이 푯말을 들고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나하공항 1층인데 입구 쪽에 렌터카 회사 직원들이 안내판을 들고 서있습니다.


나하공항 타임즈렌터카


타임즈렌터카 직원에게 렌트카 예약을 확인한 뒤 번호표와 서류판을 받아 나하공항 밖으로 나가면 타임즈렌터카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셔틀버스로 갈 때 짐을 다 챙겨서 나가야 합니다.

타임즈렌트카 나하공항지점이 당시 공사 중이라서 공항에서 차로 몇분 거리에 있는 임시점포로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했습니다.


타임즈렌터카


타임즈렌터카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나하공항에서 수분 거리에 있는 임시점포에 도착했습니다.

렌트카 사무실에서 국제운전면허증과 대한민국운전면허증을 확인하고 여러 서류에 서명을 하고 렌트비용을 결제하면 한국에서 예약했던 렌트카 대여가 완료됩니다.


타임즈렌터카 복시


타임즈렌터카에서 예약한 8인승 승합차 토요타자동차에서 판매하는 '복시'입니다.



오키나와에서 8인승 승합차 렌트비용은 28,500엔이었습니다.

당시 엔화환율로 계산하였을 때 원화로는 약 28~29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타임즈렌터카 승합차


렌트 절차를 완료하고 차량 외관을 확인했는데 외관은 매우 깨끗했습니다.

렌트카 사무실 옆을 보니까 자동세차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렌트카가 반납되면 바로바로 내부, 외부세차를 하는 것 같습니다.


타임즈렌터카 8인승 승합차


차를 렌트하는 것이다보니 렌트를 할 때 차량 외관에 사고 흔적이 있는지 미리 확인을 했는데 뒷 범퍼 부근에 경미한 기스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기분 좋게 렌트하고 반납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기스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사진으로 남겨놓고 승합차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동영상을 찍기도 했습니다.


타임즈렌터카 복시


8인승 승합차를 렌트하면서 최대 관심사는 어른 4명, 어린이 3명이 과연 무리없이 탈 수 있을까? 그리고 카시트까지 설치하고 탈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캐리어, 휴대용유모차까지 싣고 8명 인원이 다 탈 수 있었습니다.


토요타자동차 8인승 복시를 처음 타보면서 일본차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매력있는 승합차라고 생각이 되고 한국에서도 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타임즈렌터카 복시 운전석


한국사람이 일본에서 운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본 자동차는 운전석 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와이퍼, 주행방향 등 차량, 교통과 관련된 모든 부분이 한국과는 반대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생소한 일본 오키나와에서 그것도 8인승 승합차를 렌트해서 처음 운전을 해보는 것이라서 첫날에는 겁이 조금 났습니다.

차를 받고 운전석에 앉아 천천히 운전을 하면서 적응을 했는데 집중해서 천천히 운전을 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잇님들도 일본에서 충분히 운전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타임즈렌터카 복시 운전석


일본에서 자유여행을 하면서 직접 운전을 했을 때 역주행을 하게 된다는 후기도 블로그를 보면 있던데 저는 3박 4일 간 운전하면서 역주행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면 역주행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역주행은 없었지만 깜빡이를 켠다고 와이퍼를 4~5번 정도 켠 적은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운전을 하면서 익힌 저만의 노하우라면 왼손을 주머니에 넣고 오른손으로만 운전을 하고 조작을 하니까 헷갈리지 않고 운전이 수월했습니다.


타임즈렌터카 복시 실내


8인승 승합차 '복시'의 차량 실내모습입니다.

1열 2명, 2열 3명, 3열 3명이 앉을 수 있는 8인승이라서 어른 4명, 어린이 4명이 충분히 탈 수 있습니다.

이번 가족여행에 3살 아이가 있어 카시트까지 설치하고도 8명이 충분히 탈 수 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카시트는 한국에서 가져가지 않고 타임즈렌터카에서 무료로 대여를 해주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렌트카 예약을 할 때 카시트 대여에 체크를 하시면 됩니다.


타임즈렌터카 복시 카시트


카시트를 무료로 대여해줘서 덕분에 설치할 수 있긴 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카시트의 각도조절이 안되어서 아이를 태우는데 불편해보여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 각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긴 했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타임즈렌터카 8인승 승합차 트렁크


차량 뒷 공간에 캐리어를 실은 모습입니다.

8명의 짐이 담긴 캐리어인데 큰 캐리어 4개, 어린이 캐리어2개 정도, 유모차까지 실을 수 있었습니다.

짐을 싣고 승합차에 8명 모두 다 탈 수 있다는 점에서 차가 매우 실용적이다 라는 생각을 듭니다.


8인승 승합차를 운전하면서 처음에는 낯설지만 운전을 조금 하다 보면 정말 별거 아닙니다.

보조석에 앉는 분이 도로 차선이나 신호를 봐주고 이야기 해주면 더 수월하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도 차량에 설치되어 있는데 한국말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길 찾아 가는 것도 무리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차를 두대 빌릴까도 생각했었는데 따로 다니는 것보다 한차로 함께 다니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승합차를 이용했는데 예상대로 너무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잇님들도 두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가신다면 8인승 승합차 렌트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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