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남부지역 슈리성 관광 후기, 슈리성 주차장, 슈리성 관람료 등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타임즈 렌터카에서 8인승 승합차를 렌트한 뒤 계획했던 오키나와 남부지역에 있는 슈리성으로 향했습니다.


오키나와 슈리성은 "류큐왕국의 역사가 있는 곳" "류큐 왕이 살던 곳" 등의 의미를 갖는 관광지입니다.

류큐 왕국의 정치, 외교, 문화의 중심지로 위용을 자랑하던 슈리 성입니다. 장엄한 성문을 여러개 지나가면 나타나는 정전은 류큐 왕국의 최대 건물로 오키나와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이 들리는 곳입니다.


슈리성으로 가기 전에 슈리성 근처에 있는 주차장을 찾아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슈리성에는 공영주차장이 있고 근처에 민영주차장이 많이 있지만 주차비용은 공영주차장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슈리성 공영주차장 주차료는 1일 320엔으로 근처 민영주차장보다 저렴합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공영주차장 만차여부, 주차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슈리성공원 정보 바로가기 ☞  http://oki-park.jp/shurijo/ko/


슈리성 주차장


슈리성 공영주차장 P1 위치입니다. 슈리성 P1 주차장 맵코드 33 161 546*85



슈리성 공영주차장 P2 위치입니다. 슈리성 P2 주차장 맵코드 33 161 633*82



슈리성 공영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갔는데 운이 좋아 바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승합차를 주차완료하고 스이무이칸(슈리성공원 레스트센터) 밖으로 나오면 종합안내소가 있습니다. 


오키나와 슈리성공원은 유료구역과 무료구역이 있습니다. 유료구역은 입장권을 구매해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슈리성 입장료는 대인(어른) 820엔, 중인(고등학생) 620엔, 소인(초·중학생) 310엔, 6세 미만 무료 입니다.


슈리성 개원시간은 4월~6월 8:30~19:00, 7월~9월 8:30~20:00, 10월~11월 8:30~19:00, 12월~3월 8:30~18:00 입니다. 입장권 판매마감시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여유있게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슈리성 휴관일은 매년 7월 첫째주 수요일과 목요일입니다.


슈리성공원 휴게센터


어린 유아자녀를 데리고 슈리성을 가시는 분을 위해 참고로 말씀드리면 3살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서 슈리성을 관람했는데 계단이 정말 많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종합안내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뒤를 돌아서면 바로 계단이 시작되고 슈리성을 통과하는 중간중간 계단이 많아 지인의 도움을 받아 유모차를 들고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슈리성으로 들어가는 첫 입구, 슈레이몬입니다.


아래 사진 왼쪽에 나무 선반이 보이는데 슈리성 거점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습니다.


슈리성 스탬프 랠리로 문과 건물의 매력을 접해 보면서 스탬프를 모아보면서 슈리성을 관람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입니다.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관광을 더 액티브하게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니 꼭 하시기 바랍니다. 진짜 꿀잼입니다.ㅋㅋㅋㅋ


슈리성 슈레이몬


슈리성 입구 쪽에 있는 옛날 느낌의 슈리성 지도입니다.


슈리성 지도


슈리성 두 번째 문인 칸카이몬(환희문)입니다.


슈리성 정문으로 중국 황제의 사자 '책봉사' 등 방문하는 사람에게 환영의 뜻을 담아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유모차를 끌기 괜찮습니다.  환희문을 지나고 나서 유모차를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슈리성 환희문


환희문 앞에 큰 돌에 슈리성 지도와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한글로는 안내되어 있지 않아 읽을 수는 없었습니다.ㅠㅠ


슈리성 지도


환희문을 지나가자 즈이센몬(서천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왔습니다.


유모차를 밀고는 갈 수 없는 계단입니다. 아이를 안고 유모차는 들고 올라갈 수도 있는데 여행 당시 둘째 아이가 자고 있어서 함께 여행을 갔던 지인의 도움을 받아 유모차를 들고 올라갔습니다.


즈이센몬의 즈이센은 '훌륭한, 경사스러운 샘' 이라는 의미로 문 앞에 있는 용수 '류히'에 연유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슈리성 즈이센몬


계단을 올라 슈리성 서천문을 지나자 로코쿠몬(누각문)이 나오는데 계속 계단입니다.

로코쿠몬(누각문)은 성루 안의 물시계로 시각을 잰 것으로 이름이 붙여진 문이라고 합니다.

신분이 높은 공무원도 국왕에게 경의를 표하여 여기서 가마를 내렸다고 합니다.


슈리성 누각문


누각문을 지나 조금 더 가면 광복문이 나옵니다.

광복문에도 스탬프가 준비되어 있어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슈리성 광복문


광복문을 지나가면 유료구역인 정전, 어정(우나)으로 들어갈 수 있는 봉신문이 나옵니다.



봉신문은 정전, 어정에 연결되는 마지막 문으로 3개의 입구가 있어 중앙의 문은 국왕이나 신분이 높은 사람만이 통과할 수 있는 문이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무료구역이라서 입장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슈리성 봉신문


슈리성을 직접 보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기도 하고 다음 일정으로 시간이 많지 않아 봉신문 입구에서만 정전을 살짝 보았습니다.


슈리성 정전


봉신문 앞에 쪽에 '계도좌, 용물좌' 라는 건물이 있는데 현재는 휴게소, 정보안내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슈리성 정보안내소


슈리성 일대를 살짝 돌아보고 다음 일정인 카페마다마에서 망고빙수를 먹기 위해 서눌러 내려갔습니다.


슈리성 공원


슈리성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다행이 계단이 없고 완만한 비탈길로 되어 있어 유모차를 밀며 내려오기 수월했습니다.


슈리성 공원


슈리성 밖으로 나갔던 목예문입니다.

류큐왕조시대에는 슈리성 건물의 건설이나 수리, 돌 쌓기 공사의 자재 반입시에 사용되어 평상시 돌을 채워 닫혀져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견학 루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슈리성 목예문


직접 둘러본 오키나와 슈리성 공원은 높은 지대에 자리잡고 있어서 오키나와의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 오키나와에 오면서 지친 몸이었는데 슈리성 계단을 만나 더 지치기도 했습니다. 

유모차를 끌다보니 힘들었지만 슈리성이 돌로 쌓여진 성곽, 계단, 빨간색 건물, 아름다운 조경을 보면서 힐링이 조금 되기도 했습니다.

만약 다시 슈리성을 찾는다면 그땐 유모차 없이 관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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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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