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슈리성 근처 카페, 망고빙수와 팥빙수가 맛있는 카페마다마:)

오키나와 남부지역에 있는 슈리성을 유모차를 들거나 밀면서 힘들게 관광을 하고 슈리성 근처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카페로 향했습니다.


오키나와로 여행을 가는 한국여행객들에게 망고빙수로 유명한 카페가 슈리성 근처에 있는데 카페 이름은 '카페마다마' 입니다.

카페마다마는 슈리성 관광을 마치고 출구로 나와 5분~1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오키나와 카페마다마


카페마다마 Mapcode는 33 161 513*36 입니다.



슈리성 관광을 마치고 나오시는 길이라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렌트한 차량의 네비게이션에 Mapcode로 검색하여 찾아가시면 됩니다.


카페마다마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 길도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유모차를 밀면서 갈 수는 없어 들고 내려가야 합니다.

카페로 내려가는 길은 좌우로 나무와 식물이 있어 숲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또 처음에는 이런 곳에 진짜 카페가 있을까? 라고 의문을 갖기도 했었는데 조금만 내려가보니 가고 싶었던 카페나 나오니까 신기했습니다.


카페마다마 가는 길


처음 가는 길이었지만 스마트폰 구글지도 어플을 이용해서 잘 찾아갔습니다.

카페 입구에 붙어 있는 카페 현판을 보니 마다마라고 쓰여 있습니다.

해외여행 할 때 구글지도 사용은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여행 시 사용하는 어플들이 몇가지 있어 와이파이도시락을 챙기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글지도 어플로 카페마다마를 검색하여 걸어가시면 보다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마다마


카페 오픈시간과 마감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5시입니다.

문을 닫는 시간이 오후 5시라서 카페마다마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조금 서둘러 가시는게 좋습니다.


카페마다마 영업시간


카페마다마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카페 건물은 주택을 카페로 사용하는 것 같고 카페 안쪽으로 주인할아버지가 생활하는 집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카페 주변은 돌담과 주변으로 넝쿨이 둘러져 있고 식물도 많이 심어져 있어 자연 속에 건물이 있는 분위기가 납니다.


카페마다마 외부


카페로 들어가면 입구 쪽에 쇼케이스가 있습니다.

쇼케이스에는 오키나와 팥빙수, 망고빙수 사진과 가격이 나와있는 액자가 들어 있고 수제케이크, 오리온맥주가 들어있습니다.


카페마다마 쇼케이스


처음에는 오키나와 공기를 더 느끼고 주변 경관을 보고 싶어서 카페 테라스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카페 아래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제가 오키나와에 갔을 때 날씨가 맑지 않고 바람이 불어 쌀쌀한 편이어서 테라스에서 자리잡고 있다가 아이들 감기걸릴까봐 건물 안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카페마다마 테라스


카페마다마 테라스에서 바라본 오키나와 경치입니다.

날이 흐려서 아주 멀리 바다까지 보이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키나와 전경


카페가 그렇게 넓은 카페는 아닙니다.

테이블은 6~7개 정도 되는데 실내에 2개 정도, 나머지는 실외에 있습니다.

테라스에 테이블이 많은 이유는 아시다시피 오키나와 날씨가 맑고 쾌청하고 따뜻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오키나와 날씨가 따뜻해서 실내외 어디에 앉든 상관없는데 제가 갔을 때는 유독 추워서 밖에 잠깐 있다가 안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카페마다마 테라스


카페마다마 주인할아버지가 일하시는 카페 주방입니다.

아주 심플한 주방입니다. 정리정돈도 잘 되어 있고 검소한 느낌이 납니다.


카페마다마 주방


카페 한 쪽에 걸려 있는 옛날 거리 사진이 들어 있는 액자와 맥주인지 사케인지 술이 나와있는 지도가 함께 걸려 있습니다.


카페마다마 액자


카페마다마 메뉴판입니다.

친절하게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먹고 싶은 메뉴를 쉽게 고를 수 있습니다.

가격은 메뉴판 제일 오른쪽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테이블당 1인기준 1음료 또는 1음식을 주문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카페마다마 메뉴판


오키나와에 가서 느꼈는데 일본에서 계산할 때 현금을 저렇게 접시에 올려놓도록 하는게 신기했습니다.


원래 망고빙수를 주문한다는게 제가 잘못 주문해서 망고빙수가 아니라 오키나와 팥빙수를 시켰는데 이게 신의 한수 였습니다.



참고로 망고빙수를 먹으러 가긴 했으나 오키나와 팥빙수를 먹어보니 이것도 안먹었으면 후회했을 맛이었습니다.


처음에 수제케이크 세트 2개, 오키나와 팥빙수를 먹고 부족하여 마지막으로 망고빙수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카페마다마 계산


아래 메뉴는 케이크와 커피 또는 차를 선택할 수 있는 수제케이크 세트입니다.


카페마다마 수제케이크


카페마다마에서 마실 수 있는 커피입니다.

심플한 커피잔과 받침에 커피가 나옵니다. 오키나와에서 마신 블랙? 원두? 저 커피가 개인적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블랙커피 같은데 기분 좋은 맛이었습니다.


카페마다마 커피


아래 메뉴는 오키나와 팥빙수 입니다.

망고빙수를 시키려다가 실수로 시킨 오키나와 팥빙수인데 이 팥빙수도 정말 맛있습니다.

흑설탕이 들어간 듯한 맛이 나는데 일행이 다 맛있다고 잘 시켰다고 칭찬해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망고빙수도 맛있었지만 이 오키나와 팥빙수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팥빙수


추가로 주문한 망고빙수입니다.

망고가 정말 크고 먹음직스럽습니다.

망고가 얼려져서 나오니까 망고를 입에 넣고 씹으면 머리가 띵하고 얼어버릴 정도로 시원합니다.

정말 너무 차가워서 머리가 깨지는 줄 알았습니다.


망고빙수


오키나와 가족여행을 하면서 스타벅스도 가고 다른 곳도 가봤지만 카페는 카페마다마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또 카페 주인할아버지가 너무 친절해서 감사했고 연세가 있으신 것 같아 오래오래 카페를 운영하시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슈리성 근처에 있는 아담한 카페나 망고빙수, 오키나와 팥빙수가 드시고 싶다면 슈리성에서 걸어 갈 수 있는 카페마다마로 가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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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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