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시험 발사체 발사 성공, 우리 기술로 우주강국 만들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엔진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 발사체 비행이 성공했습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되는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의 시험발사체가 최대고도 209km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75톤 액체엔진 비행시험에 성공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시험 발사체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된 시험발사체가 2018년 11월 28일 오후 4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날 엔진은 151초 간 연소돼 목표 연소시간인 140초를 안정적으로 넘겼습니다.


시험발사체


발사체 궤도


이로써 우리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리호의 핵심 엔진 성능이 확인되었습니다. 3년 뒤로 예정된 누리호의 발사도 계획대로 순조롭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험발사체 성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시험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누리호 발사체 조립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엔진이) 151초 간 연소돼 목표했던 140초 이상 연소에 성공했다"며 "누리호용 75톤급 엔진의 성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최대 고도 209㎞에 도달했다"며 "이후 최종 낙하 지역에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발사된 시험발사체는 2021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핵심 부품인 75톤급 액체엔진의 비행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발사체이며, 누리호는 총 3단으로 구성되는데 시험발사체는 이 중 2단부를 차지하는 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체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체코 방문중 ‘누리호’ 시험발사체의 발사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문재인 누리호


문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체코를 방문중에 트위터를 통해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 영상과 함께 “우리 인공위성을 우리 힘으로 궤도에 올려 놓기 위한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오늘 전남 고흥군에서 하늘 저멀리 날아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시험발사체 비행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2021년에는 실용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엔진의 성능을 확인했다”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능력이 반드시 꿈을 이루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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