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전남편 상대 항소심 승소, 비밀유지 위반 3000만원 지급 명령

'도도맘' 김미나씨가 비밀 유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전 남편을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 이겨 3000만원을 받게된 가운데 지난 2014년 홍콩밀월여행으로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던 도도맘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도도맘


김미나는 ‘행복한 도도맘’이라는 이름으로 럭셔리한 일상을 공개해온 파워블로거였습니다. 2000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미스 현대자동차 출신인 김미나는 10년 전 전 국가대표 스키팀 감독 조모씨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둔 아내이고 엄마였으나 스캔들로 파경을 맞았습니다.


김미나


서울가정법원은 올해 1월 강 변호사가 김씨에게 배우자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정한 행위로 조씨와 김씨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됐다고 판단해 강변호사가 김씨의 전 남편 조씨에게 4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후 조씨는 자신의 승소 사실을 SNS에 알렸고 도도맘 김씨는 같은해 2월 조씨 글로 인해 정신적 고통과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도도맘


'도도맘' 김미나씨가 비밀 유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전 남편을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도 이겨 3000만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와 강용석 변호사가 이미 이 사건 이혼 소송 이전부터 언론의 과도한 관심을 받아오고 있었고, 조씨는 언론에 김씨와 자녀들이 노출될 경우 자녀들의 인격권 등이 침해될 것을 우려해 방송사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하기도 했다"며 "실제 조씨가 이 사건 게시글을 올린 후 수일 내에 여러 언론에서 이 사건 게시물을 인용한 기사를 보도한 점 등을 종합해 보면 조씨가 자신의 SNS 계정에 이 사건 게시글을 게재한 것은 (김씨와의) 약정을 위반한 행위라고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미나는 불륜설 이후 ‘도도맘’ 블로그 게시물을 삭제하고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미나는 유튜브에서 ‘고무줄 줄넘기’, ‘액체 괴물 만들기’, ‘맷돌 콩국수 만들기’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으나 지난해 이후 유튜버 활동도 중단했습니다. 


도도맘 김미나


김미나의 근황은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를 통해서 전해졌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김미나는 서울 강남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인의 소개로 취직한 건설회사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로 미팅 참석 및 계약 연계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격증 공부도 하고 있다고 소개됐습니다. 또한 도도맘은 골프 등 취미 생활을 즐기는가하면 주말에는 올해 12세가 된 딸, 9세가 된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별별톡쇼는 전했습니다. 


김미나


도도맘 김미나는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스캔들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미나 씨는 지난해 3월 방송된 SBS 스페셜 '두 여자의 고백'에서 불륜 스캔들 후 억울하고 참담했던 심경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김미나


당시 그는 "눈 감아서 안 떴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얼마나 많이 하겠느냐. 그런데 키워야 하는 자식이 둘이나 있다"고 고백하며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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