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치매 나이 실어증 은퇴 전두측두엽치매 국적 키 아내 부인 엠마 헤밍 딸 루머 윌리스

브루스 윌리스 치매 나이 실어증 은퇴 전두측두엽치매 국적 키 아내 부인 엠마 헤밍 딸 루머 윌리스 

실어증을 고백했던 미국의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

 


브루스 윌리스는 1955년 3월 19일 생으로 나이는 68세로 국적은 독일이다.

신체 키 183cm 몸무게 70kg이고 학교 학력은 몽클레어주립대학교 연극학 중퇴이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엠마 헤밍, 딸 루머 윌리스 등이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이혼한 전 아내인 배우 데미 무어(54)와의 사이에서 루머 윌리스, 스카우트 윌리스, 탈룰라 윌리스 등 세 딸을 뒀고 24세 연하의 현재 아내 엠마 허밍과 사이에서 두 딸을 둬 슬하에 딸만 다섯 명이다.

 


1980년 영화 '죽음의 그림자'로 데뷔하였다.

1970년대 브로드웨이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한 윌리스는 1987년 다이하드에 출연해 세계적 액션 스타로 떠올랐다. 골든글로브상, 에미상도 받았으나, 실어증을 앓으며 지난해 3월 배우 생활을 접었다.

 


브루스가 앓고 있는 치매는 우리가 아는 것과 달리,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이른바 '젊은치매'로 우울증이나 파킨슨병과 헷갈릴 수 있어 진단 어렵다고 한다.

 


브루스 윌리는 지난 2022년 실어증으로 은퇴를 선언한 데 이어 이번엔 치매 진단을 받기에 이르렀다.

 


윌리스 가족은 "지난해 브루스가 실어증 진단을 받은 이후에도 그의 병세는 계속됐다"라며 "더 구체적인 진단을 받았고, 그가 전측두엽성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행히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브루스가 직면한 질병의 한 증상일 뿐"이라며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명확한 진단을 받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을 통해 이 질병에 대한 인식과 연구가 조금 더 관심받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윌리스 가족은 "오늘날 이 질병에 대한 치료법은 없고, 앞으로 몇 년 뒤에 바뀔 수 있기를 바라는 게 현실"이라며 윌리스의 진단을 계기로 FTD 환자와 치료법 연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브루스가 앓고 있는 전두측두엽 치매는 진행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기억력보다 성격과 언어에 있어 급격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한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두엽과 측두엽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성격 변화와 강박행동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언어를 관장하는 측두엽의 문제로 인해 언어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브루스의 언어장애는 2020년 그의 은퇴 전 영화 '아메리칸 저스티스'를 찍을 때도 감지됐는데, 브루스는 당시 대사를 잘 읊지 못해 귀에 이어폰을 끼고 연기를 할 정도였다고 한다.

특히 브루스가 앓고 있는 이 치매는 60세 이하에서 잘 발병하는 '젊은 치매'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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