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스카이캐슬 '스앵님' 김주영 같은 입시코디네이터 실체는?

SBS 스페셜에서는 이른 바 한 드라마로 주목을 받게 된 대한민국 '입시'의 현주소를 다뤘습니다. 


'SKY캐슬'은 고액의 입시 코디를 앞세워 전국에 '입시 코디 열풍'을 몰고 왔는데 지난 24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입시코디네이터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그 주인공의 실체를 찾아보며 현직에 몸 담고 있는 이들의 충격적인 인터뷰를 공개하였습니다.


입시 코디


드라마의 공감 보다 입시 현실을 마주하게 된 학부모들은 김주영 같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까? 고액의 코디만 있다면 명문대를 갈 수 있을까...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카이캐슬의 '스앵님'을 찾아 사교육의 최전선 ‘대치동’을 수소문한 끝에 한 원장은 고액 입시 코디에 대해 “드라마에 나온 건 빙산의 일각이다. 전체 윤곽의 1%도 안 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스카이캐슬 김주영


이날 박상현 강사는 '스카이캐슬'에 대해 "바빠서 못봤는데 와이프와 주변 지인들한테 그런 서비스(입시 코디)가 진짜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들어본 적은 없지만 있을 수는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제작진은 대치동 1세대 입시 컨설턴트를 만났고 그는 입시코디네이터가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치동 입시코디


이어 "입시코디네이터를 만나볼 수 있느나"고 묻자 "입시 코디네이터요?"라고 놀라워했고 그는 "제가 소개해준다고 한들 그분이 얘기할까요?"라며 "못잡아낸다. 대치동을 이잡듯 뒤져도 못잡아낸다"고 덧붙였습니다.


역시나 제작진이 입시코디네이터 등에 연락을 취했지만 아무도 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입시코디네이터


 '스카이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로 화제리에 방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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