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살인마'로 불리는 유영철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은 30대 중반의 남자 유영철이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총 21명을 살해한 엽기적인 사건을 말합니다.
유영철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절도사건으로 소년원에 수감된 이래, 총 14차례의 특수절도 및 성폭력 등의 혐의로 11년을 교도소에서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추격자’가 유영철의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유영철은 1970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여동생과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났는데 쌍둥이 여동생은 고등학교 시절 3년 내내 전교 10위권 안에 드는 모범생으로,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유영철은 고등학교 시험에 떨어질 정도로 공부를 못해 여동생과 자주 비교를 당하곤 했습니다.
유영철의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으로 폭력과 외도가 심했습니다.
또 아버지와 계모는 유영철에게 폭력을 행사했으며, 그 후 거주지를 어머니 쪽으로 옮기게 되어 보다 나은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그는 2003년 9월 전주교도소를 출소하자마자 살인을 본격적으로 저질렀습니다.
또 유영철는 명예교수 부부를 둔기로 살인, 삼성동 2층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부부를 둔기로 살인, 오피스텔 마사지 도우미를 살인, 2004년에는 마사지도우미, 전화방도우미 등 11명의 여성을 살인하는 등의 범죄 행각을 저질렀습니다.
이후 경찰에 체포된 유영철은 “이 일로 인하여 부유층들은 더욱 각성했으면 좋겠고 여자들은 함부로 몸을 놀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해 황당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유영철은 현재 사형이 확정됐지만 구치소에서 무기복역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영철은 올해 나이 50세로 출소일이 없는 사형수로 그의 교도소 수감 생활이 회자되고있습니다.
유영철의 근황이 전해지며 또 한 번 충격을 줬습니다. 유영철은 교도소에 수감된 후 "조폭 한 명과 경제사범 한 명을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아 4~5명의 교도관으로부터 상시 감시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영철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11년 교도관의 목을 조르며 "나 사이코인거 모르냐"고 난동을 부리다 독방에 수감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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