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국제거리 주차장,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 후기

오키나와 슈리성 근처 카페마다마에서 망고빙수, 오키나와 팥빙수, 수제케이크 세트를 아주 맛있게, 달콤하게, 여유있게 먹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국제거리로 향했습니다.


렌트카 복시에 가족들을 다 태우고 직접 운전하여 국제거리를 찾아았고 사실 초행길이기에 조심조심 안전하게 운전을 했습니다.

국제거리로 가기 전에 네비게이션에 국제거리에서 가까운 주차감을 검색하여 출발했습니다. 주차장은 구글맵을 이용하여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얏빠리스테이크



국제거리, 얏빠리스테이크 3호점과 가까운 주차장을 찾아 렌트카를 주차했습니다.

국제거리에서 가까운 주차장 mapcode는 33 157 464*06입니다.


국제거리 주차장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과 가까운 주차장입니다. 


국제거리 주차장


이 주차장은 무인으로 운영되고 주차요금은 후불 정산입니다. 무인으로 운영된다고 하여 요금을 내지 않고 그냥 갈 수는 없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를 주차공간에 세우면 조금 지나서 차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철판이 올라옵니다. 

주차요금 정산 없이는 내려가지 않으며 철판이 내려가지 않고 차를 움직일 경우 렌트카가 고장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주차비를 결제해야 차를 주차장에서 뺄 수 있는 것입니다. 주차비는 사진에서 보이는 무인결제기에서 계산하면 됩니다.


국제거리 상가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으로 걸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국제거리 공원


지도에서 주차장 왼쪽 편에 있는 나무들입니다.

일본에 처음 가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근린공원도 우리나라와는 느낌이 다른 듯 느껴집니다..


국제거리 카페


아기자기한 아담한 가게도 보입니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 보이죠.


오토바이 주차장


걸어가면서 건물 주차장 쪽에 오토바이 주차장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이 질서는 잘 지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길로 나와 둘러보니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이 건물 2층에 있는 것이 보입니다.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얏빠리 스테이크는 2층에 있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신기한 건 에스컬레이터가 직선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곡선으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얏빠리 스테이크 건물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접 식당 입구입니다.

스테이크 사진이 확 들어옵니다. 허기진 배가 요동을 치기 시작합니다.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 입구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 입구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2시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21시 30분까지입니다.

저녁 10시에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은 식당 문을 닫으니까 늦은 시간에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면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하는 얏빠리 스테이크 4호점으로 가면 됩니다.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 영업시간


얏빠리 스테이크는 메뉴를 자판기에서 결제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일본어로만 적혀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침착하게 고르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어른 2명, 어린이 2명이 먹으려고 스테이크 2개를 주문하고 추가인원 결제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테이크를 먹다가 부족하면 리필 고기를 추가로 주문하면 됩니다.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 메뉴자판기


늦은 점심시간이었지만 식당 안에는 손님이 가득했습니다.

식당이 그리 넓지 않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지 않지만 운이 좋게도 두 가족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 실내


혼자 여행을 하거나 혼자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바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사람들이 목에 종이앞치마를 두르고 있는데 스테이크가 철판 위에서 익을 때 기름이 옷이 튀지 말라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도 종이앞치마를 목에 두르고 스테이크를 썰었습니다.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 실내


셀프코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셀프코너에 준비된 음식은 밥, 양배추샐러드, 소스, 국이 있습니다.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 셀프코너


셀프코너는 드시고 싶은 만큼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당시 계란국이 있었는데 국물이 시원해서 계란국을 계속 퍼다가 먹었습니다.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 셀프코너


식사를 하다가 물을 마시고 싶어서 정수기를 찾았는데 처음에는 정수기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니까 주황색통에 물이 들어 있어 컵에 받아 먹으면 됩니다.


물


스테이크 주문을 완료하고 테이블에 앉아 스테이크 나오기만 기다렸습니다.



테이블 가운데 쪽에 스테이크를 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스가 매우 다양하여 입맛에 맞는 소스를 골라 먹으면 됩니다.


스테이크 소스


셀프코너에서 가져온 양배추 슬라이스와 소스입니다.

양배추 슬라이스가 아주 얇아서 식감이 더 좋았습니다.


양배추


셀프코너에서 계속 떠다 먹은 계란국입니다.

그릇이라고 하기보다는 컵에 가까운 국그릇에 계란국을 떠다 먹었습니다. 


계란국


엄청나게 뜨거운 철판 위에 소고기 덩어리가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를 내며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고기에 튀김종이가 살짝 덮여 나왔는데 사진만 보셔도 기름이 많이 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옷에 기름테러 당할 수도 있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


스테이크가 이렇게 두껍고 양도 많이 나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서 저 두꺼운 고기가 익는 것이 매우 신기했습니다.

고기를 완전히 익혀서 먹으면 맛이 없기 때문에 살짝살짝 썰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입 안에 고기 한점을 쏙 넣으면 입 안에서 고기가 살살 녹아 내립니다.


스테이크 칼질


스테이크


저는 고기를 다 잘라놓고 다 익혀서 먹었더니 조금 퍽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씩 고기를 잘라 먹는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얏빠리 스테이크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에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는데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삼겹살 먹는 것보다 적게 나온 것 같습니다.

가성비 강력추천하는 소고기 스테이크집입니다.


얏빠리 스테이크 명함


저와 일행은 운이 좋아 8인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지만 가게가 좁고 테이블이 2~4인용이 많아서 대규모 단체나 여러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조금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아이들을 동반하는 부모님들은 철판이 매우 뜨거우니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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