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의 이름이 행정복지센터로 변경...

읍·면·동 주민센터가 행정복지센터로 바꼈습니다.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주민센터의 이름을 행정복지센터(약칭 ‘행복센터’)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6년 상반기에 33개 읍·면·동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2017년 700개, 2018년까지 3,500여개 모든 주민센터를 행복센터로 바꾸게 된 것입니다.


주민센터


주민센터


이 땅에 ‘면제도’의 도입은 1910년 한일병합 직후부터 입니다. 조선을 강제로 합병한 일본은 식민지 통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면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주민센터


이전까지 면은 지역 이름 수준이었고 행정기관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조선말에 농민전쟁을 치룬 농민들의 자치적인 노력을 수용하면서도 식민지배를 공고히 하기 위해 면을 행정기구의 최하위단위로 정립시켰습니다.


면사무소


면사무소에는 면장과 민적계, 서무계를 두었고, 점차 서무계, 재무계, 산업계, 호적계로 확장시켰습니다. 



식민지에서 물산을 장려하여 일본으로 보내고, 인구의 출산과 변동을 정리하여 일상적으로 감시하였습니다.


물산 장려


정부수립 이후 면행정기구는 점차 확대되었다가 인구의 감소로 축소되고, 산업화로 인구가 도시에 집중되면서 동사무소가 보편화되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또한, 지방자치제도의 도입으로 읍·면·동 기능은 축소되고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의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읍·면·동사무소가 주민의 이용공간이란 기능의 추가로 주민센터로 바뀌었습니다.


투표


지방자치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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