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엔 타미플루? 타미플루가 무엇이기에 미성년자에게 부작용 우려
- 라이프/건강정보
- 2018. 12. 25. 00:00
2018년 12월 22일 독감에 걸려 타미플루를 먹고 잠들었던 여중생이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1996년 미국의 길리어드 사이언시스사가 개발한 독감 치료약품입니다. 타미플루 개발 당시 내성이 높아진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타미플루는 중국 토착식물인 향신료 스타 아니스의 열매에서 추출한 시킴산을 원료로 화학적 합성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타미플루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지 20년 가까이 됐지만 타미플루 부작용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환각이나 섬망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어려 차례 확인된 만큼 미성년자가 복욕할 경우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식약처에 신고된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는 1천 20건에 이른다고 하며, 대부분은 두통, 구역질 등인데 환각 6건, 섬망 12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실제로 2016년에는 11살 어린이가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일각에서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는 바, 이러한 부작용은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환각, 자살충동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극히 드문 경우로 나타나고 있지만 실제 발생하고 있으나 아직 타미플루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는 2007년 타미플루를 복용했던 중학생 2명이 투신해 숨진 뒤 10대에게 타미플루를 처방하는 게 금지되었습니다. 지속적인 논란 끝에 올해 일본 보건당국은 인과관계 불분명을 이유로 처방 금지 조치를 풀었습니다.
2009년부터 4년간 18세 이하 2만 명을 분석한 미국 연구에서도 타미플루가 사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반면 타미플루가 사망 위험을 높이는데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도 꾸준히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독감 증상과 약물의 상호 작용 때문에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식약처는 2018년 12월 24일 타미플루 등 독감치료제 163개에 대해 약을 복용한 아동, 청소년이 최소 2일간은 혼자 있지 않도록 하고 행동을 잘 지켜보라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과학적 인과관계 입증과 별개로 치명적 부작용 사례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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