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가슴 교정 수술, 언제 어떻게 하는거지?

오목가슴은 선천성 흉벽 기형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출생아의 300~4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오목가슴이란? 말 그대로 앞가슴이 오목하게 들어간 상태를 말합니다. 앞으로 뒤어나온 형태의 '새가슴'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심장과 폐를 보호해야 하는 흉벽이 가슴 안쪽으로 밀려들어가 있는 형태입니다.


오목가슴 교정


어린아이가 오목가슴일 경우 감기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심장이나 폐를 압박해 발육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진행되는 경우도 있는데 가슴의 함몰 기형으로 인해 심장을 누르게 되기도 하고 성장하면서 폐의 용적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호흡 곤란이나 운동 기능이 저하될 경우 적절한 시기에 수술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목가슴


현재 오목가슴을 교정하거나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과적 수술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오목가슴 수술방법으로는 '너스 수술'이라고 하는 교정용 특수 금속막대를 이용해 지렛대 작용으로 함몰된 가슴뼈를 밀어 올리는 방법입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너스 수술법'을 시작했습니다.


오목가슴 수술 명의


박교수는 기존 수술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너스 수술법'을 개발해 오목가슴 수술 창시자인 너스 박사 등에게 알리기도 했습니다.


명의


오목가슴 교정수술은 가슴에 교정막대를 넣어 교정을 하는 것인데 유아기 때의 수술 환아들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교정막대 1개를 넣는 반면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교정막대가 들어가게 됩니다.


오목가슴 교정막대


오목가슴 수술


청소년기에 수술을 받게 되면 신체가 성장한 상태라 골격이 크고 뼈가 단단해 통증도 그만큼 크게 느껴지게 됩니다. 체격이 커서 교정막대가 더 많이 들어가고 수술 전후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유아기의 환자들보다 높고 회복 기간도 더 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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