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홍역 영유아 및 성인 확진, 보건당국 비상 홍역 예방은 어떻게?

전국에서 홍역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보건당국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확산방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주말동안 안산과 대구 등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연달아 발생하여 경기도에서도 성인 3명에 대해 홍역 확진 판정이 있었습니다.


홍역 확진


경기도 관계자는 "환자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선 한편 입원 환자는 격리 조치하고 선별 진료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며 "격리 입원치료비와 진료비 등이 과다 발생할 경우 도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홍역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호흡기 비말(침방울)과 공기로 전파되는 만큼 홍역을 예방하려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감염성이 높은 홍역은 특정 계절에 상관없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홍역 의심 증상이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역 예방


홍역의 전파력은 워낙 강하기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 등 공기중으로 쉽게 전파되는데 홍역환자 1명이 최대 18명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18명 중 1명, 즉 인구의 5%만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없어도 홍역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어린시절 예방접종을 제대로 맞지 않거나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홍역에 걸릴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1년 대규모 유행 후 예방 접종률이 97%까지 올라가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소규모의 산발적 감염은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


예방을 위해선 제때 빠지지 않고 예방접종을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 4세에서 6세 사이에 두 차례 홍역 예방 접종을 꼭 해야 합니다.


성인도 중국,동남아, 유럽 등 홍역이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홍역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예방접종을 맞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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